계절 때문일까요? 껍데기 쪽이 조금은 억센 부분이 가끔씩 씹히곤 하는데 그래도, 그렇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 인생에서는 가장 맛있는 깍두기입니다 여기저기 싸들고 갔다가 옆집 퍼주고 앞집 퍼주고 사무실에 도시락 싸 가지고 가서는 여기 알려 주고 저기 알려 주고 깍두기가 뭐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깍두기를 찾습니다 그 깍두기가 바로 여기 깍두기지요 국물 요리를 먹을 때도 맛있고 라면을 먹을 때도 맛있고 요즘 들어서는 깍두기 자체가 얼마나 시원한지 수박이나 참외를 찾지 않을 정도입니다 밥 먹을 때 이미 깍두기로 대체가 되었으니까요 한 달 사용 후기를 적는 것인데요 김치냉장고에 넣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맛도 변함없이 정말 맛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서 어제 이미 재주문을 했습니다 깍두기 하나로 저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스토어이기도 합니다 예길 식품. 깍두기 하면 예길, 예길 하면 깍두기. 언제나 기억할 것 같아요 더운 여름날 김치 공장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이 부디 건강 해치지 말고 건강하게 그리고 비 피해 없이 모두 번창하시길 응원합니다

(2023-07-20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